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이 지난 8일 김포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록 시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사랑과 정성이 담긴 쌀을 모아 전달하고 김포금쌀 소비촉진 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매년 명절마다 김포시새마을회(회장 최종필)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직장새마을협의회과 함께 사랑의 쌀을 나누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지역 내 리․통당 10㎏ 이상을 목표로 8월 18일~9월 1일 2주간 수거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4650㎏이 모였으며 천현정미소(대표 심현길)가 350Kg을 후원 5000Kg의 쌀을 모금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종필 회장은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자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매년 하는 새마을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김포시새마을회를 비롯한 각 읍면동 새마을회, 직장협의회는 우리 시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라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쌀은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어린이 가정 및 은빛마을, 가연마을, 복지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및 각 읍면동에도 배부되어 추석 전까지 500여 가정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유경 기자  webmaster@gimpojn.kr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