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순 우리당 함께 모든 선거구 공천가시화




우리당·한나라당 시장후보 4월중 경선 가닥

1차 도의원 유영근·신광식, 시의원 황금상·이영우 공천

5·31 민선4기 지방동시 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이 처음으로 공천자를 발표, 김포시 선거에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7일 도의원후보에 유영근 문화원사무국장(1선거구), 신광식 시의원(2선거구), 황금상·이영우 시의원을 나선거구 후보로 각각 공천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시의원 가운데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5명은 4월초 2차 발표로 미뤘다.

이날 발표된 한나라당 후보는 비교적 비경쟁지역으로 발표에서 제외된 시의원후보 ‘가’선거구와 ‘다’선거구는 후자보가 집중, 검토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의원 ‘가’ ‘다’ 선거구 4월초 발표

발표된 공천자중 지방정치 신인은 도의원 1선거구의 유영근 김포시사무국장(51)으로 시장출마로 거취를 옮긴 권영복 도의원의 자리에 그동안 지역문화 알리미로 활동하며 김포문화를 알려온 것이 공천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3선 시의원으로 의장까지 지낸 신광식의원(65)은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아울러 시의원중 ‘나’선거구 공천자 이영우(46)·황금상의원(50)은 각각 초선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였다.

반면 2명의 후보를 뽑는 시의원 ‘가’선거구는 7명의 후보자가 집중된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여성후보인 진환주씨를 제외하면 최고 높은 6대1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선거구는 현재 이용준 시의회의장과 현직 심현기의원, 한나라당 주요인사 등이 포진해 있어 누가 공천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3명을 공천하는 ‘다’선거구의 경우 10명의 후보자가 집중,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의 공천 1차 공천에 이어 내주초 열린우리당의 공천이 가시화되면서 선거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당 시장후보외 전원 내주 공천

열린우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내초중 단수후보의 경우 공천을 결정하고 복수지역인 경우 경선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단수로 출마한 도의원중 1선거구 김종혁후보, 2선거구 황치문 現도의원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시의원중 ‘가’선거구에서 정왕룡후보, ‘나’ 선거구에서는 피광성후보에 이어 ‘다’선거구에서 이준례, 강기수, 김경인후보가 출마했으나 3명을 선출하는 관계로 열린우리당의 경선여부는 시장후보에게 집중되고 있다. 현재 열린우리당 시장후보는 유영록 김포시당원협의회의장과 고영익열린우리당 중앙당수석부위원장 등 2명이 후보자로 나선 상태다.

한나라당 시장후보 4월 중순 경선

한나라당 시장후보는 4월초 경선후보를 발표하고 4월중순경 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Journalist 곽종규 gyoo@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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