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선관위 입후보예정자 황 모의원 경고조치




김포시 선거 관리위원회(송승찬 위원장)는 오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입후보 예정자 황 모의원을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입후보 예정자 황 모의원이 지난 달 26일 “한나라당에서는 박 모 전국회의원을 김포시장으로 내정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시의원 황 모” 및 “본인이 시장 내정이라고 잘못 알고 보냈습니다. 황 모”라는 내용이 담긴 핸드폰 문자메시지 2통을 관내 430여명의 선거구민에게 발송하여 공직선거법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화. 도화의 배부. 게시 금지)제1항 및 동법 제254조(사전 선거운동기간위반죄) 제3항의 규정 위반한 혐의에 따른 조치로 밝혀졌다.

한편 김포 선관위는 선거일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불. 탈법선거운동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고 24시간 비상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활동 중에 있다.

<사진/ 지방선거사범 단속 현황>검찰은 선거를 80여일 앞둔 현재, 금품살포 등 불법 선거운동으로 입건된 사람이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나는 등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다빗 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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