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6-10-30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김포시의회 민주노동당 예비후보인 이정택(가 선거구), 안재범(다 선거구) 후보가 25일 김포시청 정문 앞에서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후보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김포는 기성 정당들의 구태의연한 정치로 인해 시민들의 실생활은 개선되는 바 없이 정체되고 시와 시의회는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 따라 서로 대립할 뿐, 실질적인 주민의 의사와 요구를 대변하고 있지 못하다.”며 “김포의 오랜 숙원인 교통 대책과 난개발 문제, 쌀소비 대책 문제에서 가장 고통받고 있는 것은 서민들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참여는 배제되고 있고 서민들을 위한 복지 지원은 최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무기력하고 정치적 출세만을 좇는 시의원에게 연봉 5천여만원씩 우리의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며 “밥값 하는 시의원으로 김포시민의 뜻에 따라 한눈을 팔지 않고 기성 정치인들의 독단과 전횡을 막아낼 유일한 시민들의 대변자로 민주노동당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라고 피력했다.

이어 두 후보는 “진정 김포를 위해 새로운 진보정치의 장을 열어 갈 참 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정책선거 다짐 및 청렴 서약서’에 사인했다.
김다빗기자 davad@gimpoj.com

06.3.25

김다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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