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21세기 연구소 이사장 김창집(47)씨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5.31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올바른 여론을 외면하고 당리당략만을 앞세우는 정치현실과 부족한 행정역량의 수많은 오류로 인하여 정작 시민들이 누려야 할 권리가 소멸되어 짐에, 선출직 정치인의 진정한 봉사정신을 구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선언 배경을 밝혔다.
또한 출마의 변을 통해 “자연과 친화된 도시,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등 도시개발에 대한 철학의 우선 정립과 이를 위해 민주적 의사결정의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을 갖춘 CEO형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포시 현안으로 “신도시와 구도심의의 조화로운 개발, 농촌과 도시의 적절한 배치를 통한 쾌적한 도농복합도시의 건설, 원활한 교통망의 구축, 토착민과 이주민의 융합을 통한 화합의 도시 건설, 통일을 대비한 준비 등 해결과제가 많다.”고 지목하고 “정당을 초월하는 시민정신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심부름꾼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김포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고 절대적인 지지와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
이어 기자들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도시개발공사는 필요하다, 경전철보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시청 이전은 적절치 않다.”등 소신을 밝혔다.
*김창집 이력*
1960년생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김포시 의회 2대의원
김포시 치과의사회 회장
김포경실련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포시체육발전위원회 이사
김포21세기연구소 이사장
검단지역 김포시환원범시민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
김다빗 기자 davad@gimpoj.com
06.3.13
김다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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