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6-10-30



열린우리당 유영록씨 시장출마 가시화

17일 기자회견 통해 우리당 후보 입장 밝혀


열린우리당 전 김포시당원협의회장 유영록씨가 17일 사우사거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시장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당 후보로 민선4기 김포시장에 도전할 것을 밝혔다.
유영록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5일 국정자문위원 자격으로 추병직 건교부장관을 만나 김포신도시의 광역교통체계 및 신도시규모의 적정성에 대해 협의한 사실을 전했다.

유영록 우리당후보는 “현재 김포신도시 적정규모와 도시형태는 비정상적이며 ‘적정규모의 자족도시를 표방한다’는 정부의 발표내용과도 정면 배치된다”며 “신도시 적정규모에 대한 논의는 김포시 백년대계를 고려해야하고 이에따른 광역교통체계의 수립은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후보는 “김포신도시 규모의 적정성과 그에 걸맞는 광역교통체계에 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을 것이며 긴밀한 조사와 협의를 통해 충분한 논의를 하겠다”는 추장관의 답변을 대신 전했다.

이외 유영록후보는 “김포신도시에 걸맞는 광역교통체계의 정확한 분석과 조율을 위해 건교부 장관 및 실무책임자와 협의하겠다”면서 “월곶·하성 등 평화배후도시와 군사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의 조속한 해제 등 김포시 현안을 위해 통일부·국방부·환경부 장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빗기자 davad@gimpoj.com

06.2.17

김다빗  -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