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6-10-30



김시장 ‘거시적안목 고부가가치 창출 불가피’

시의회 부결로 김포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가 무산된 가운데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설립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동식시장을 비롯한 황치문도의원, 임종근, 유승현시의원, 관내 통. 이장 등 주민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장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또 한국자치평가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부득불 설명회를 갖게 됐다”며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설립의지를 인사말로 밝혔다.
한국자치평가원의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의 서북부에 위치, 서울, 인천 등 대도시 배후지역 등 지리적 여건과 인천. 김포공항을 잇는 동북아 포구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개발여건”을 강조했다.

또한 “김포에서 벌어지는 판을 김포 스스로가 주도해야 할 것”이라며 개발이익의 역외유출방지와 개발이익의 낙후지역 투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를 공사설립의 필요성으로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 부결에 연연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의 미래도시 김포건설을 위한 최고의 적기를 잘 살려나가야 한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참석한 시민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의회에서 반대한 사항이며 낙하산식 인사와 자칫 잘못 했을 때의 적자 등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질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달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김포시도시개발공사 설립 상정안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다빗 기자 davad@gimpoj.com

06.1.23

김다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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