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린 복작복작 북콘서트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복작BOOK작 - 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역사스토리 그림책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복작BOOK작 - 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자신이 살고있는 동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탐방 및 취재하여 옴니버스 그림책을 제작하고, 입체낭독극 북 콘서트를 통해 발표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선정된 김포시 초등학생 4~6학년 14명은 9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현업 예술가들의 지도 아래, 지역 역사 탐방부터 스토리 창작기법, 연극연습까지 전문적인 예술교육 과정을 경험했다.

10주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직접 글을 짓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스토리 그림책은 지난달 28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11동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통해 세상에 발표되었다.

올해 첫 스토리 그림책의 테마는 운양동 모담산 정상에서 발견된 3세기 마한시대 무덤유적에서 출토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금귀걸이 한 쌍을 소재로 하여 <양아들의 금귀걸이 그리고 왼쪽 눈썹의 비밀>, <신비한 금귀걸이와 소희의 여행>이라는 두 가지의 창작스토리가 탄생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일회적인 단순 체험교육을 넘어 아동이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되는 전문적 예술교육 및 공연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과정 속에서 창의성, 적극성을 함양한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한 프로그램 안에서 지역역사 탐방, 예술창작 교육, 공동창작 및 발표 등 일련의 역사·예술창작 과정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차별화가 있다.

이계현 대표이사는 “<복작BOOK작 - 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을 우리 아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자긍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짐과 동시에 공동창작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성, 협동심 및 공동체의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며 “이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의 삶 속에서 어떤 식으로 또 다른 싹을 틔우고 열매 맺게 될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게 된다. 여러분들도 그림책을 통해 지역의 역사스토리를 재발견함과 동시에 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상상과 꿈을 만나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복작BOOK작 - 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 스토리 그림책은 관내 도서관 및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연말에는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창작동 전시실에서 원화전시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전통마을팀(031-999-39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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