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역에서 마스크와 방역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는 김포사랑운동본부

4개 분과, 50여명 출근길 자원봉사

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임선기)가 7일 오전 휴가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근하는 시민이 많은 3개 주요전철역 주변에서 K-94 마스크를 배부하며 캠페인을 벌렸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여름휴가, 안전하고 여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3개 수칙과 피해야할 3개 수칙이 담긴 전단지와 함께 김포시청에서 지원한 K-94 마스크 1천매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은 △1조-구래역(기획 및 화분과) △2조-장기역(애·용분과) △3조-사우역(홍보 및 청년분과) 5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며 방역당국이 예상하고 있는 가을철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휴가철 방역수칙을 시민들께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선기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은 코로나19 확산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여기고 있다”며 “김포사랑운동본부는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로 코로나 확산방지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지역산품애용으로 극복하고자 이번행사를 기획했다”고 행사배경을 전했다.

사우역에서 만난 김현모씨(42)는 “마침 필요했는데 좋은 마스크를 주셔서 고맙다”면서 “지난해 김포로 이사와 오늘 행사를 통해 김포사랑운동본부를 알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김포사랑의 진정성을 담아가는 뜻 깊은 하루의 시작이었다.” “아침 일찍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감동이었으며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다음에는 좀 더 많은 마스크를 준비하자”는 등 반응을 보였다

김포사랑운동본부 회원들은 행사를 마친 후 가진 간담회를 통해 “다음번에는 저녁시간을 이용한 캠페인과 김포생산품 애용하기, 김포페이 활성화 캠페인 등 의견을 나눴다.

김포사랑운동본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방역봉사와 7월 초복과 중복 당시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포종합사회복지관 긴급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김포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구래역에서 자원봉사한 김포사랑운동본부 기획 및 화(化-김포주인되기)   분과

장기역에서 자원봉사를 한 김포사랑운동본부 애(愛-김포사랑하기), 용(用-김포생산품사용하기) 분과

사우역에서 자원봉사한 김포사랑운동본부 홍보와 청년분과

곽종규 데스크  gyoo4967@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