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48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학운 4산단내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2동 등 2,882㎡를 태우고 3시간만에 진화됐다. 

근로자들은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포소방서는 화재발생 1시간이 지난 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단계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화재로 소방헬기 2대, 화재진압장비 43대, 진압인력 159명(소방 98, 경찰 45)이 투입됐으며 인천소방서와 중구본부, 해병대도 지원에 나서 내부연소와 인접 건물로 확대되는 것을 저지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발생한지 2시간 30여분만인 오후 5시 22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오후 5시 24분쯤 대응 단계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관계자는 "정확한 화인과 피해액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면 조사할 예정이며 잔화정리에 장시간 소요 예정이다"고 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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