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26일 관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19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연수를 운영했다.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공·사립유치원 재직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사립유치원까지 확대돼 유치원 교원의 전문 역량 진단 및 전문성 향상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평가는 4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9월에서 11월까지 동료교원평가와 학부모만족도 조사의 방법으로 실시된다. 학부모만족도 조사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연수에서 백경녀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초·중등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 초기의 어려움을 사례로 들며 평가제의 기본 방향과 운영 방법, 기대 효과 등을 안내했다.

이어 강사로 초빙된 푸른솔유치원 문유경 원감은 2018년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 사례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운영 방법을 제공했다.

처음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실시를 앞두고 있는 사립유치원 원장 장모씨는 “오늘 연수를 통해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해소되었다"면서 "이러한 평가제를 통해 유치원 교육이 한층 향상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학부모의 인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2019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멘토링 주간 운영(11개팀)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밀착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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