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하영시장이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에서 2차 PPT심사에서 김포유치의 당위성을 발표했다.

김포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2차 심사에 통과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는 지난 18일 김포시를 비롯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PPT심사를 하고 김포시를 비롯한 경주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 등 여덟 개의 지자체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를 위해 전국에서 스물네 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자체를 가려낸 바 있다.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나서 △운영 주체의 역량 △지원 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 2차 PPT심사를 통해 여덟 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4월까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해 10월 16일 공모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33만 평방미터 내외의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과 12면의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과 컨벤션센터, 숙소와 식당을 갖춘 규모다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인천 국제공항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유리한 통진읍 수참리와 양촌읍 누산리 일원 약 36만㎡를 예정부지로 선정하고 김포시선출직공직자협의회가 김포유치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김포시선출직협의회 등 많은 시민들이 유치 염원을 이어가고 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