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공미술발전소(소장 최문수)주관, 주최 우리 동네 미술동네 양지마을 이야기 프로젝트 개막식이 지난 24일 신명순 시의회 의장, 심민자, 이기형 도의원, 유영화 김포예총 회장을 비롯 양택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성면 양택리 버드나무 갤러리에서 열렸다.

2017년 월곶면 보구곶리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우리 동네 미술동네 - 양지마을 프로젝트는 김포문화재단 2018 지역문화 예술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참여한 작가들은(강정숙, 김동님, 김와곤, 박근우, 신달호, 이성심, 정명교, 조윤경, 체영미, 최문수) 수차례의 현장 답사를 통해 양택리에 새로이 개관한 버드나무 갤러리(관장 김동님 작가)를 거점공간으로 마을 일대에 쉼터조성, 설치 입체작품, 마을 벽화 제작 등 다양한 작품과 마을 주민 일상생활전 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포예총 유영화 회장은“석탄산업과 이후 화학공업의 급성장으로 심각한 매연공해의 피해지역 이었던 일본 우베시를 녹음 가득한 도시로 바꾸고자 시민운동을 펼친 결과 현재 전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우베 국제조각 비엔날레(일본 현대조각전)을 개최 하고 있다”며“ 양택리 뿐만 아니라 김포시 전역에 이런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져 김포도 문화예술의 도시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민관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수 대표는“주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관심에 힘입어 오늘 지역의 많은 분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막을 하게 된 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잎으로도 작가, 주민, 지역 관계자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진정한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저 예산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고자 30여도가 넘는 불볕 더위 속에서 작업한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곽미애 기자  miya331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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