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준의 부동산 칼럼




김포시가 원도심권을 새롭게 개발하기 위한 ‘뉴타운 사업’에 돌입했다.
내년 7월까지 도심재개발사업과 중앙시장특화거리조성, 공원묘지 및 공단이전 등 1·2차에 걸쳐 약 30만평에 대한 사업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종래 민간개발방식에 비해 ‘뉴타운 사업’은 기반시설(인프라)을 고려한 종합적인 ‘기성시가지 재개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김포의 역사 속에서 김포의 문화와 경제를 이끌어 왔던 원도심권이 퇴락의 염려 속에서 새로운 도시로 변모하는 계획을 세운 김포시의 행정이 고맙기만 하다.
개발연구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하며 내년 7월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윤곽을 알 수 있다.
다른 도시의 예를 보면 이런 사업은 공영개발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

만일 사업이 진행된다면 주민의 입장에서 제일 궁금한 것은 보상이 될 것이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얼마나 보상이 주어질까?
간단치 않은 일이다.

아무쪼록 보상 문제로 신도시에서처럼 시끄러운 일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
김포신도시는 파주와 검단 신도시 세 곳 중에서 제일 늦게 사업을 하고 있다.
이제는 계획을 세우고 사업이 확정이 되면 일사분란하게 진행을 하여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주기를 바란다.

김포에는 역사 이래 최대의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관과 민이 협조하여 풀어나갈 일이다.
무슨 일이던지 상의 하여서 해결을 해야 할 일이다.
‘신도시와 구도심의 뉴타운’ 정말 기대가 되는 미래를 향한 사업이다.

(kyejoon@korea.com)

강계준  -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