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본동벚꽃축제(축제위원장 김상철)가 오는 14-5일 양일간 금파로 인근 계양천 벚꽃길에서 벚꽃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매년 연인원 1만5천명 이상이 찾는 벚꽃축제는 금파로 인근 계양천에 조성된 벚꽃길 2km구간에서 개최되며 축제기간에는 차량 진입을 막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이번 축제는 풍아라(풍무동 아름다운 라인)커뮤니티 및 아이사랑센터 등이 참여하는 60여개의 대규모 플리마켓, 초등학생 밴드 및 직장인밴드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 김포우리병원이 주최하는 사진 콘데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안수호 주민자치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해주고 축제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이 홍보와 운영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 주민주도형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포본동벚꽃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발생되는 수익금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며 축제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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