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축구단(구단주 유영록 김포시장)이 지난 24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 어드밴스 리그 홈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관중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주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치른 첫 경기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우며 뛰어난 공격력으로 골 잔치를 벌이며 5대0으로 대승해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반에는 선수들이 시즌 첫 경기라는 부담에서인지 탐색전을 펼치는 가운데 기습적인 공격으로 주장인 유병수 선수가 시즌 첫 골을 넣으며 1대0으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에서는 뛰어난 조직력과 체력을 앞세워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면서 전반전에 시즌 첫골을 선사한 유병수 선수가 3골을 추가하고 류현규 선수가 한 골을 보태 5대0 완승을 거뒀다.

끝까지 경기를 지켜본 한 관중은 “무서운 공격력으로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기쁨을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승리하는 경기를 펼쳐 김포시민이 모두 갈망하는 우승을 꼭 선사해 달라” 고 당부했다.

오종렬 감독은 “홈 개막전에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김포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년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공을 돌린다”라고 짤막한 소회를 밝혔다.

김포시민축구단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김포종합운동장에서 평택시민축구단과 우리나라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FA컵 3라운드를 펼치게 되고 다음달 7일 오후 2시에는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양평FC와 리그 2차전을 갖는다.

2018. K3 어드밴스 리그에는 총 12팀이 참가 홈 & 어웨이 방식으로 금년 10월까지 치르게 되며, 순위결정은 승점, 골득실차, 승자승, 다득점차로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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