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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초등학교(교장 박순철)가 지난 9월 9일~10일 안산시 감골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열린 '2017 경기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 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김포초등학교 피구부는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된 지 3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피구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년차부터 김포시 대회에서 우승하고 경기도 대회까지 제패한 김포초 피구부는 3년차인 올해에도 도대회 1위를 하며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김연옥 학부모 회장은 “김포초 피구부 학부모인 것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아이들과 연습날, 대회날 같이 울고 웃으며 지내온 지난 2년이 제게는 학부모 생활하면서 잊을수 없는 날"이라며 "아이들의 열정을 학교와 학부모들은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한다"고 김포초 피구부를 응원했다.
박순철 교장은 “김포초등학교 피구부는 현재 우리 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비록 좁은 체육관에서 힘든 훈련을 하면서도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를 가득 담고 있으며, 경기 중에도 서로를 탓하지 않고 어깨를 두드리며 응원하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우리들도 함께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역량·교양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초등학교는 개교한 지 110년이 넘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학교로 2015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다.
김종훈 기자 webmaster@gimpoj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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