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덕재무장 한국본부 상임이사, 부친에 이어 두 번째 훈장

국민훈장과 함께 한 세계도덕재무장 정인국 한국본부 상임이사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 정인국 상임이사(78·김포시 고촌읍)가 2017년도 청소년 육성지도 유공자로 선정되어 지난 13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이날 여성가족부는 청소년·가정의 달을 기념해 정인국 상임이사를 비롯 41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정인국 상임이사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MRA/IC 한국본부 상임이사로 봉사하며 청소년들의 도덕성 함양운동과 인간성 변화를 통한 도덕재무장운동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김포YMCA를 창립한 이후 지난 수십 년간 시민참여 활동을 통한 민주시민양성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6년간 미국에서 살던 시절 달라스 한인회장. 미국 달라스 한인상공인회의소 소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정인국 상임이사는 귀국후 김포YMCA 창립을 비롯 김포시청소년수련관장, 김포Y아카데미 원장, 김포시 청소년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도덕재무장운동을 펼쳐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특히 세계도덕재무장 한국본부 초대이사장(제헌의원)을 지낸 부친의 유업을 평생 이어가고 있다. 김포출신으로 제헌국회의원과 4선 의원을 지낸 故정준 선생은 청렴하고 강직한 정치생활로 한국의 간디라고 불리며 1969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정인국 상임이사의 국민훈장 목련장 서훈에 따라 세계도덕재무장(MRA/IC)한국본부를 함께 이끌며 국민훈장을 받은 부자지간이 됐다.

곽종규 기자

곽종규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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