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권오준)가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연화)와 연계, 6월 27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까지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사랑투어’를 진행했다.
 
선진그룹 김포운수(주)가 2층 버스를 후원, 2층 버스를 이용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결혼을 통해 김포에 전입해 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지역사회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김포사랑 운동본부 관계자와의 멘토링을 통한 친교 및 지역사회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조선 중기에 창건, 지방유형문화재 제10호에 지정된 우저서원(김포감정동 소재)을 거쳐 대명항에 도착, 퇴역 상륙함인 운봉함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유일의 함상공원인 김포함상공원(김포시 대곶면 소재)을 견학하는 등 지역사회의 역사, 안보와 관련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권오준 이사장은 “김포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과의 만남은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족들과 만나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김포사랑운동본부는 2008년 한강신도시 개발과 함께 급증하는 인구유입에 대비하고자 설립한 순수 시민단체로 화(化, 김포시의 주인되기), 애(愛, 김포시를 사랑하기), 용(用, 김포산품 애용하기) 세가지 목표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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