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나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장준형, 이하: 하나센터)가 김포시평생학습센터의 지원으로 올해 3회째 실시한 '장애와 비장애 하나가치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애와 비장애 하나가치 시즌3'은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2회 총 10회에 걸쳐(평가회 및 수료식 포함) 2017 장애인의 자립생활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 통합교육(IE)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장애인복지, 인권, 자립생활 등을 주제로 김포지역과 장애인단체에서 명성 있는 강사들을 초빙하여 강의와 질의 및 토론 형태로 진행되어 김포시민을 대상 누구나 누려야할 보편적 인권,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시혜를 벗어나 권리와 자기결정권을 강조하는 장애인자립생활의 관심을 높였다.

통합교육에서는 김포시장애인부모회장, 서초구발달장애인부모회장을 강사로 구성하여 장애유형 중에서도 소수자로서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노경희 사무국장,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의 인권을 바탕으로 한 주제 강의는 인간의 존엄함을 권리로서 보장받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삶에 대해서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와 여성’을 주제(강사 하석미. 한국장애인힐링여행센터 대표)로 여성과 장애라는 사회적 차별의 이중고로 한국사회 현실에서 여성의 출산, 양육, 사회활동 등에 대한 국가나 지자체 지원확대의 제도개선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의 연계성’(강사 이병우.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장)으로 사람은 누구나 노인이 되고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몸에 장애가 오는 것은 노인과 장애인의 동일함으로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에 대해서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하나센터 장준형 대표는 "앞으로도 김포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을 매개체로 인간의 보편적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도시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webmaster@gimpojn.kr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