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이 지난 9일 김포아트홀에서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최명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평화 문화’의 의미와 가치 확산 및 상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명호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관장 및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평화문화’의 의미와 가치 발굴 및 계승, 창조라는 공동의 기관 경영 목적 하에  ▲상호 홍보 등의 제반분야 지원 ▲특별전, 기획전 등 전시분야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김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평화문화의 가치를 확산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념관의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 교류의 시작이자 전시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김포문화재단은 지난해 개최했던 ‘백두대간사진전, 로저 쉐퍼드’ 기증 작품들과 전시자료를 대여하기로 했다.

백두대간사진전은 목포에 소재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6월 15일(목)부터 8월 5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훈 기자  webmaster@gimpoj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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