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김포시장배요트대회 현장. 김포아라마리나

김포아라마리나

‘바다가 미래다’ 해양도시 김포의 면모 과시

김포시 해양레저 문화를 이끌고 있는 2017김포시장배요트대회가 지난달 27일 개막하여 단체경기에서 김포시요트협회 소속 경기2호(스키퍼 심상돈)가 4위를 개인경기(딩기·laser standard부)에서 장기중학교 이류이양(3학년)이 6위를 차지했다.

‘바다가 미래다’를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와 김포아라마리나에서 동시에 진행된 2017년 경기국제보트쇼의 개별 프로그램을 진행된 2017김포시장배요트대회는 수도권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크루져(J-24부) 5척, 딩기·laser standard부 12척이 기량을 겨루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김포시장배요트대회 개막식은 유영록김포시장, 유영근 시의장, 김포시요트협회 박광훈회장,  박정빈 이사, K-water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강과 바다, 운하로 연결된 ‘해양도시’ 김포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장인 유영록시장이 선수대표로부터 선수 선서를 받고있다.

유영록시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신곡수중보를 서울시와 함께 철거해 향후 한강을 오갈 수 있는 요트대회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유영근의장은 “김포시 해양문화를 이끌고 있는 요트대회가 확대되기 위해 의회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포시요트협회 박광훈회장은 “김포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3회째 행사를 치르고 있다”면서 “좋은 여건을 가진 김포시의 요트발전과 요트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요트대회는 바람과 조류등 기상상태를 읽고 정해진 코스1(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코스2(바람과 같은 방향), 그리고 코스3(바람이 불어가는 방향)등 3개의 지점을 따라 통과해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요트경기방식

이날 경기에서 단체팀은 경희대OB팀 룰루랄라가 우승을 했으며 2위는 여성팀인 팀 레이디즈, 3위는 강원대OB팀 Cans, 4위 김포시, 5위 화성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3월 고촌읍 아라마리나에서 '2017년도 경기도요트학교' 개학식을 갖고 요트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같이 진행한바 있다.

곽종규 기자

단체경기 선수시상식

개인경기 현장

개인경기 현장

개막식에 참여한 인사 및 선수들

곽종규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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