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제1회 김포시 진로교육 페스티벌이 열린다.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진학만을 고려한 일부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진학박람회와 차별성을 두고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직업을 체험하고 자신들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김포시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6월 10일 김포시청 앞 지하차도 사거리에서 보건소 방향 빌딩 밀집지역 4차선 도로인 (가칭)김포교육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7개의 주제로 장소를 분할하여 각기 해당하는 부스를 찾아 청소년들의 진로를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고교 및 대학교 진학 부스는 특성화 고등학교 및 수도권 주요 대학교 입학과 관련 상담과 제도를 안내하는 부스에서는 대교협소속 전문 컨설턴트와 교과전문가가 참여해 기본적인 진로와 진학 컨설팅 외에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위한 컨설팅과 중고등학교 교과목 학습 방법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진로/직업 체험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향후 진출하게 될 진로 및 개별 직업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창의/특성화 체험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 ▲청소년 및 단체에서 체험을 하거나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시민참여형 벼룩시장 및 아나바다 장터인 벼룩시장 부스 ▲청소년 동아리 및 지역 예술인의 무대 공연이 이뤄지는 시민참여형 공연 ▲학부모 및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하는 기획특강도 실시된다. 특강은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을 위해 행사장 일대에는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며, 참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임시주차장 3개소(사우초, 금파초, 금파중)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하여 김포시에서는 차 없는 거리를 위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설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과 김포교육문화발전협의회, 그리고 지역사회의 모든 교육 자원이 청소년들의 전인교육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교육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종훈 기자  webmaster@gimpoj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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