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려병원 입원, 연맹우회장 폭행혐의 고소



2006년 국제빙상연맹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종합1위를 차지한 안현수선수(김포시장기동)부친 안기원씨가 빙산연맹 김형범부회장을 폭행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히며 연맹 부회장단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부회장의 고소에 맞선 고소로 이날 오후 안씨는 김포고려병원에 입원을 하고 김부회장의 고소철회 여부와 관련 없이 고소를 진행할 뜻을 밝혔다.

고소사건은 안현수선수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무렵 안기원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당한 빙산연맹 김형범 부회장이 법적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김 부회장측은 ‘참고 서로 양보하자’는 뜻을 전했지만 안기원씨는 ‘그럴 마음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장군기자 vjf@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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