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학생체육대회 김포시 선발전서 두각




오는 4월 제31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육상대표 선수 선발전에 266명의 초·중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22일 김포공설운동장과 김포중학교에서 트랙경기와 필드경기로 구분돼 진행한 선발전에서 중등부 천용현(금파중학교 2년)군이 단거리 200m에서 24.01초, 100m에서 11.80초를 기록, 육상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비인기 종목으로 관심권에서 밀려나 있는 육상에 대해 김포교육청 김병근장학사는 “김포에 기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지만 대다수의 학부형들이 기피하고 있다. 육상에 대한 많은 관심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통해 야구의 인기가 어느 때 보다 높아졌으나 야구팀이 전무한 김포는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반면 부, 의왕, 용인, 수원, 안산, 고양, 성남, 구리, 안양 등 21개 팀이 야구부문에 참여, 유소년 야구기량을 겨룬다.

박장군기자 vjf@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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