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국농촌공사 청소년 현장견학 실시





한국농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태운)는 21일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내 고장 하천 굴포천을 찾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신곡양배수장 현장견학생들을 맞아 농업용수의 이용과 관리에 관한 현장설명을 가졌다.

견학단 90여명을 맞은 농기공 김포지사는 동양최대인 신곡양배수장의 취수과정과 30Km에 달하는 간선수로를 통하여 4개 시(市)에 걸쳐있는 8,372ha의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최근 인구증가와 도시화로 물 부족과 수질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식탁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농업용수 오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질 측정을 위한 채수를 마친 청소년들은 논에 물을 대기까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고 물 걱정 없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애쓰시는 아저씨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지사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이들이 삶의 근원인 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의 이동통로인 하천 살리기에 앞장서는 학생들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김다빗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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