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포농협(조합장 신선균)이 7일 '제56기 정기총회'를 신김포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영록 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김시용 도의원, 이진민 시의원을 비롯해 조석범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장과 각 농협조합장, 대의원, 임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 대의원 총회와 2부 정기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승인안과 2016년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 처분 승인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예수금은 7,547억 원으로 2015년말 대비 159억원이 증가했으며, 보험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 특별 추진 캠페인 실시 및 전 직원 보험상품 교육 실시 등으로, 20억 원의 보험수수료수익을 달성해 주요 수익원으로써 비이자수익 극대화를 통한 경영수지 개선에도 기여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김포농협 조합원은 지난해 말 기준 8,067명(남성 5,534명, 여성 2,528명), 5개 법인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준 조합원은 32,783명에 이른다.

신김포농협 자본금은 2016년도에는 900억원이며, 출자금도 10억7천4백만원이 증가한 3백14억9천6백만원으로 조합원 1인당 평균 출자금이 390만4천원으로 향상됐다. 매출 이익도 274억7천3백만원으로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1억6천4백만원이 증가한 35억1천1백만원을 달성했다.

신김포농협은 지난해 자산건전성 최우수 농협 선정(클린 뱅크)과 비료 농약 50% 보조(22억 4천만원), 1억4천만원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원로 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신김포농협 '비젼 2019' 선포, 하성점 주유소 개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선균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농업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달성을 위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체하고, 지속되는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산물의 가격하락, 영농비용 증가 등 어려워만 가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신 조합장은 이를 위해 "비대면 채널 금융 확대를 통한 미래고객 선점, 비이자수익 확대 및 공격적인 운영을 추진해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사업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2016년 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둬 농업인과 고객에게 희망과 최고의 미래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신김포농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훈 기자  webmaster@gimpoj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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