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일 평생학습센터 전시실에서 성인문해교육 해뜨는 교실 졸업자, 가족 및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해뜨는 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해뜨는 교실 성인문해교육 수료과정 영상물을 감상하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014년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반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해뜨는 교실 5개반을 운영, 올해 10명이 졸업하는 등 3년간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해뜨는 교실에서는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습득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실시해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이 좀 더 쉽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졸업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글을 읽지 못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성인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와 그들의 노력에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2017년 '해뜨는교실'을 '글꽃학교'로 명칭을 변경해 지난 1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월 2일 오전10시 평생학습센터 1층 전시실에서 글꽃학교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김포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gimpo.go.kr)나 평생교육 담당(98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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