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반도의 명산으로 역사적으로 많은 애환을 담고 세월의 강을 넘어온 월곶면의 문수산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보호하고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지역사회의 유산으로 보존하자는 취지로 ‘(가칭)문수산 사랑회’가 25일 태동됐다.

이날 문수산사랑회 창립대회는 월곶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황치문 도위원, 윤문수, 안병원 유승현 시의원을 비롯 임석규 월곶면장 등 50여명의 주민과 관련인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황치문 도의원은 “문수산 사랑회가 앞으로 김포발전의 중심에 서기위한 발판으로 지역사회의 한축이 될 것이다”고 축사했다.

이어 윤문수 시의원은 “문수산은 역사적으로 김포의 산증인으로 많은 애환을 함께 동반해 왔다”며 “이 모든 것이 자생적으로 월곶인 스스로가 문수산의 무한한 가치를 지키고 보존하자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다빗 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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