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싼값에 구입하기' 운동




◇ 우로부터 김태선교육분과위원장, 이천복, 한숙희공동대표, 강계준 사무국장

김포시민연합 제작사 참여 유도, 시민기대증폭

김포시민연합(공동대표 이천복· 한숙희)이 입학시즌을 맞아 펼치고 있는 중, 고생 '교복 싼값에 구입하기' 운동이 시작 10여일 만에 160여명이 조회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운동은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신학기 교복을 공동구매하여 보다 저렴한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교복시장은 매년 신학기를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해 쟁탈전으로 뜨거워진다. 올해는 특히 해외 유명브랜드와 국내 남성 인기그룹을 모델로 내세우며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교복가격이 보통 20~3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현재 이 운동에 협조키로 한 교복제작사는 스마트, 엘리트, 아이비, 스쿨록스, 미치코런던(1월25일 가격결정)등 5개사 평소 보다 15%활인된 가격으로 교복제작에 동의했다.

교복 싼값에 구입하기 운동을 기획하고 제안한 시민연합 교육분과위원장 김태선씨(신반포중)는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인터넷 홍보 메시지를 띄우고 각 학교에 협조요청을 구하는 공문과 학교장과 면담을 통해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며 “시민단체로서 마땅히 해야 할 운동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민연합은 올바른 시민의식과 문화생활 함양을 위한 시민궤도활동과 시정의 올바른 평가, 시 행정감시 및 합당한 대안제시, 관내 시장조사를 통한 대형 유통 상인들끼리의 담합을 미연방지하는 활동 등을 전개해왔다. 아울러 이천복, 한숙희 공동회장은 시민계몽세미나, 토론문화 활성화를 통한 여론형성을 주도해 갈 것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의로운 사회,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올바른 시민의식 계몽 활동을 펼 것을 밝혔다.

김포시민연합(985-5949)은 현재 100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고픈 시민은 김포시민연합 확인서를 받아 김포시내 교복제작사로 가면 활인된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인터넷 http://cafe.daum.net/gimpocitizen

김다빗 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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