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자치포럼(상임대표 엄민용)이 주최하는 '김포마을교육박람회'가 지난 3일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올해 두 번째 열린 박람회는 '칭의적 체험학습'과 '자유학기제'를 주제로 문화예술분야 12개, 민주시민관련 11개, 환경과 생태 분야 4개, 농촌체험분야 9개 부스와 참여부스 36개와 고교평준화추진·김포평화나비 등 특별부스 2개를 포함 총 38개 부스가 마련됐다.

박람회 제막식에서 엄민용 대표는 "김포마을교육박람회는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마을교육공동체를 실천해 나가는 훌륭한 사례"라며 "박람회를 통해 아이들이 울타리 안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만들고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는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며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자치포럼은 김포교육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한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 시민사회가 함께 2015년 1월 8일 창립한 단체다.

교육자치포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교에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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