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4일 양곡시장 내 양촌신협 3층 회의실에서 상인 입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제1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시용 도의원, 황순호 시의원, 봉필규 도상인연합회장, 김병화 양촌읍장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주관으로 양곡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상인 41명을 대상으로 8월 4일~10월 25일 총 20회 40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유영록 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상인대학 교육과정은 기본학기와 심화학기로 나눠 각 10회식 진행되고, 상인의식 혁신과 조직 강화, 점포 활성화, 선진 마케팅 기법 등을 내용으로 유통산업발전연구원 권영식 책임교수를 비롯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특강이 실시된다. 또한 소상인 정부지원정책, 시장 안전과 생활금융, 고객서비스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임산영 경제진흥과장은 “상인대학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당부했다. 장현수 상인회장은 “상인대학 개강은 명품전통시장 만들기 첫걸음”이라며 “생업에 보탬이 되는 경쟁력 갖추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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