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받은 토지주 대토없어 매매 바닥



신도시 발표이후 수직상승하던 땅값이 토지보상에 이어 각종 토지개발로 인해 전체적인 땅값은 상승된 반면 대토가 이뤄지지 않아 매기는 한산한 실정이다.

김포시내 부동산가에 따르면 신도시 358만평 발표 후 상승하기 시작한 땅값이 시행사측에서 토지보상이 들어간 이후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오르기 시작해 김포시 땅값 전체가 급상승 했다. 하지만 토지주들의 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매매가 없어 김포 부동산업계 한숨은 계속되고 있다는 것.

이에대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 김동진회장(56.장기동)은 “최근 장기지구 1차보상 때 1조2천억원 이상의 돈이 풀렸지만 토지거래는 미동도 없다.

보상받은 토지주들은 3년 이내에 대토를 해도 괜찮기 때문에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본다”며“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건축 및 개발행위허가제한, 주택, 토지투기지역지정, 투기과열지구지정 등 정부의 부동산 투기방지대책방안 때문에 토지거래는 마비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즉 김포는 땅값만 부풀려져 있는 셈이다. ‘속빈 강정’에 불과하다.

박장군 기자 vjf@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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