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출신기업인모임(이하 금상회)와 영남출신 김포기업인모임(이하 영기회)이 지난 21일 사우동 더 펠리체에서 6월 월례회를 공동개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포지역 사회발전 증진과 상호교류를 통한 친목다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합동월례회는 홍철호 국회의원, 김준현 도의원, 이정석 금상회 회장, 안영조 영기회 회장을 비롯 1백여 명의 기업인이 참여해 김포소재 기업이라는 공통입장에서 향후 교류를 통한 화합을 약속했다.

이정석 금상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기업인들의 자리로 애국자의 모임이다” 면서 “영남에서 와서 김포에서 지역경제를 위해 활동하는 기업인과  김포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기업을 하는 기업인이 모인 이 자리는 출신 지역을 떠나 김포경제인으로 큰 힘을 함께 할 때다.”고 전했다.

이어 안영조 영기회 회장은 “오는 각 단체가 처음 만나는 자리지만 실제는 김포경제인으로 오래전부터 함께 해 왔다”면서 파트너 쉽을 통한 협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우근 우성테크대표(영기회 고문) 는 건배사를 통해 “현재 김포시는 작년 7월부터 공장의 신·증설이 김포시 조례로 막혀 있다.”며 “이는 상위법에 배치되는 것으로 시의회가 이를 조례로 정한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적으로 막는 것은 지역경제를 위기로 몰아가는 것이며 따라서 품목에 따라 허가를 하는 조례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곽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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