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파트 연합회(이천복 회장)는 ‘김포시교통문제의 조속한 해결 및 공공주택 행정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연합회 이천복 회장, 이기오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4명은 11일 사우동 신일아파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시 발전을 위한 두 가지 쟁점을 밝혔다.

첫번째로 ‘도.농 복합도시로 발전소지가 크나 그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8~90%가 경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지난 3월 건설교통부장관, 토지공사사장, 김포시장에게 경천철의 조속한 추진과 현황을 질의하는 공문의 회신 답변 자료와 시내 40개 아파트단지 대표회장이 서명한 경전철 건설 결의문을 증빙자료로 제시했다.

선거를 코앞에 둔 민감한 시기에 특정 시장후보의 공약과의 연관성에 대한 기자들과의 질의가 계속 이어졌고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경전철 건설은 선거 전부터 진행 되어온 일이며 선거와는 무관하며 선관위로 부터 충분한 조언을 들었다.”고 일축했다.

두 번째로 지자체는 공동주택(20세대 이상)입주민들에게 시설비 및 관리비용등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개정법을 들어 ‘공동주택지원금을 대폭 증대하라.’ 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시의 2005년 공동주택(전체 인구의 67%)지원금은 총6천만원에 불과하며 일개 사회단체지원금 액수보다 더 적은 형편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파트 연합회는 김포시민과 정치인들은 김포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원주민과 타지에서 유입된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특히 정치인들도 개인의 유.불리를 떠난 한마음으로 화합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김다빗기자 davad@gimpoj.com

김포저널  -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