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고등학교가 학교 내 빈 시설을 북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9월부터 학부모와 주민에게 개방한다.

이 사업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데 따른 것으로, 도 교육청은 운양고와 남양주 별내고, 용인 현암고, 안산 산본공고, 성남 분당경영고, 오산 매홀고, 이천 장호원중 등 7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교문과 가까운 곳에 판매시설, 북카페, 모임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교육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복합 문화공간이 학교와 마을간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학생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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