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준의 부동산경제




김포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1,000만원을 넘었다.
고촌의 현대아파트는 100% 분양이 완료되었고 장기지구 아파트분양이 90%를 넘기며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존 아파트가격도 들먹이기 시작한다.
기준을 신규 아파트 분양가에 두는 탓이다.
며칠 전 서울의 동작구에 사는 지인이 그 쪽의 아파트가격도 오를 조짐이란다.
김포나 판교의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평당 1,000만 원대가 넘었는데 서울지역은 평당 2,000만원은 받아야하지 않느냐는 생각이다.
김포는 129만평 신도시 보상을 얼마 앞두고 있다.
검단지역도 457만평의 신도시계획이 건교부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2008년까지 보상을 끝낸다는 소식이다.
이제 김포와 검단에 1000만평의 도시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이런 폭풍 전야와 같은 부동산시장에서 자금이 넉넉지 않은 서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신도시와 인접한 청송 현대의 아파트 가격은 이미 평당 950만원을 넘어 1000만원까지 가고 있고 신도시에 속한 전원마을 월드도 평당 8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그리고 단지가 큰 풍년마을의 영풍 48평대가 4억원을 호가한다.
그러면 서민은 아파트를 마련 할 수 없는가?
눈을 돌려 둘러보면 위치 좋은 아파트가 가격은 옛날에 머물러 있다.
이런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은 지금이 적기이다.

사우동의 농장 신안은 21평대가 9500만원(평당 450만원)
사우동 길훈 4차 22평형 1억원
사우동 경신 26평형 1억 500만원
풍무동 범양 22평형 1억원
풍무동 삼성 23평형 9500만원
북변동 대우 24평형 1억1천만 원
북변동 산호 23평형 1억원

모두가 평당 450만 원대에 머물러 있다.
주택은 주거의 개념이고 투기의 개념은 아니다.
신도시의 새 아파트라는 이유로 3~40평대에 4억을 주고 사야한다는 것은 서민으로서는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서민은 싼 아파트를 구입하여 리모델링을 해보자. 내부를 멋있고 으리으리하게 꾸며 보자. 적은 돈으로 신도시 아파트보다 더 멋지게 꾸밀 수도 있다.

김포저널  -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