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저널 야구팀 경찰청 6:3 격파

한진석 승리투수, 가영민 구단 MVP

지난3일 개막한 연수구청장배(인천송도구장)에서 본지가 운영하는 김포저널 야구팀이 경찰청을 6:3으로 물리치고 오는 10일 8강에 도전한다.

1회초를 3자 범퇴로 물러나 수비에 들어선 김포저널은 선발 한진석투수가 연타석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으나 내야수들의 호수비로 위기를 모면했다.

2회초 김포저널팀 중심타선에서 1점을 뽑아내며 추격의 고삐를 잡아 3회초 8번타자 조문행이 4볼로 진루해 초구에 2루베이스를 훔치며 득점의 투지를 보였다. 이어 지명타자 김형구는 135km가 넘는 강속구를 받아치며 중견수앞 깨끗한 중전안타로 1점을 뽑아내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3회말 경찰청은 또 다시 1점을 뽑아내며 재역전해 전세를 몰아가는 듯 했지만, 4회초 김포저널 1번 타자 김호준부터 공격이 시작돼 박재현, 김형태, 가영민 4,5,6번 이 중심타선으로 이어지면서 3점을 득점하며 대세는 김포저널로 기울어 졌다.

3루베이스에 있던 주자가영민은 3점 리드에 만족을 못했는지 경찰청 포수가 우물쭈물 하는 틈을 타서 홈스틸을 하며 승리의 쐬기를 박았다.

초반에 약간 흔들렸던 선발투수 한진석은 남은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 하며 완투해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또 홈스틸을 한 가영민은 승리를 결정짓는 2타점을 뽑아 구단 내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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