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1일, 최근 경지정리 및 수리시설이 개발된 우량농지의 성토와 관련하여 인근농지의 피해예방(용, 배수로 막힘) 및 성토 농지의 휴경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농지성토 토지주 136명과의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시는 성토로 인한 인근농지피해 방지대책과 주요 대체 농작물 추천 그리고 개정된 농지법(농지은행) 중요 부분에 관해 설명하고, 농지매입으로 파생되는 휴경농지와 불법농지 전용에 대하여 엄중하고 확고한 법 집행을 실시할 것을 확인했다.

이에 농지소유자들은 대체 농작물에 대한 설명과 관련 특용작물 및 관상수 식재에 대한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시에서 추천한 대체 농작물중 논 인삼재배에 대하여는 기술이전 및 현 재배지 견학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시에서는 유관기관(농촌공사 김포지사)과의 협조를 통해 성토로 인한 인근 농지 피해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농가 요구사항인 인삼재배 기술에 관해서는 인삼조합을 통해 희망농가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재배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plysss@nate.com

김포저널  -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