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노인복지관, “울타리팸” 2기 발대식 개최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이병우, 통진읍 소재)은 지난 9일 김포고등학교 송란가족봉사단(단장 하유정) 3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홀몸어르신 가족결연을 위한 “울타리팸” 2기 발대식이 열렸다.

“울타리팸” 사업은 ‘홀몸어르신의 주변 울타리가 되어 함께하는 가족(fam)’의 의미를 담아 홀몸어르신이 지역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며, 참여하는 청소년, 학부모 또한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되어 왔다.

송란가족봉사단은 지난해 복지관과의 자원연계 협약을 시작으로, 1,2학년 재학생과 학부모로 구성, 지역 내 홀몸어르신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말벗, 간식 만들기, 소풍, 게임 등 나눔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병우 관장은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일은 함께하는 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인 것 같다. 참여하는 분들 모두가 내 가족처럼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어르신들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유정 단장은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다. 단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며, 특히 학부모가 먼저 앞장서서 아이들의 모범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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