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평당 720만원-천만원대 형성, 청약 29일 발표
김포신도시 장기지구 건설업체 반도 유보라, EG와 INIS 산업개발의 THE ONE, 제일 풍경채 등이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1차 아파트 동시분양의 막을 올렸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은 "판교는 모델하우스를 공개 안한다고 해서 비교를 해보려고 왔다." "김포가 고향이다. 도로도 가깝고 좋은 것 같다."등 판교 절반에 가까운 분양가와 2기 신도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 그리고 수도권 광역 교통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동시분양에 참가한 관련업체 관계자는 “평일 모델하우스를 열어 손님이 많지 않을 것을 우려했는데 15일 16일 이틀 만에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높은 청약 열기를 보였다”며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 “장기지구 소형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판교의 10년보다 짧은 5년,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때문이라고 분석된다.”고 덧붙었다.
분양가는 반도유보라가 38평형 평당 1,000만원, 46평형 평당 1013만원이며 EG건설 THE ONE이 33평형 평당 748만원, 동일 브랜드 INIS산업개발 THE ONE은 42평형 평당 1,007만원 제일 풍경채는 34평형 평당 738만원으로 확인됐다.
전용면적 25.7평형대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EG건설 THE ONE이(290세대), 제일 풍경채(360세대)가 평당 72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번 장기지구 1차 아파트 청약신청 물량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가 650가구, 25.7평 초과가 762가구로 총 1,412가구다. 청약접수는 3월 20일 무주택 최우선 및 우선공급 해당자, 3월 21일 1순위, 3월 22일 2순위, 3월 23일 3순위로 접수하며, 3월 29일 각 모델하우스에서 당첨자 발표 및 동 호수 추첨이 진행 된다.
김다빗 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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