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가상체험 학습시스템 등 다양한 시설마련




◇ 지난해 영어마을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도 일원을 방문한 관계자
김포시 월곶면에 ‘영어문화 체험장’이 조성된다.

김동식 김포시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하고 김진춘 교육감에게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영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생동감 넘치는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김포시에 영어문화 체험장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김진춘 교육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오는 2008년까지 김포시 월곶면 보구곳리에 위치한 경기도학생 김포야영장(문수야영장) 부지에 조성될 영어문화 체험장(김포글로벌 빌리지)은 연 면적 5천㎡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된다. 아울러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공항, 역, 상가, 은행, 병원등 다중 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3차원 가상체험학습 시스템을 비롯해 △학습실 △강의실 △다목적회의실 △기숙사 △자연생태체험장 △천체관측시설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포시는 영어문화 체험장 조성과 관련 지난해 김포시를 방문한 도 교육청 경기교육발전기획단을 통해 영어문화 체험장 조성계획을 협의했으며, 또한 지난해 9월 개최된 도 교육감 면담시에도 영어문화체험장 유치 계획을 적극 전달한 바 있다.

박장군기자 vjf@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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