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보담당관실, 정기 사랑나눔 행사 가져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지난 22일 김포시청 공보담당관실(담당관 김병화) 직원들이 대곶면 초원지리에 소재한 새샘요양원(원장 임상미)을 방문했다.
아흔이 넘은 노할머니를 비롯해 9명의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는 새샘 요양원은 지난 2003년 11월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들을 친부모님처럼 모시고 있는 곳이다.
지난 8월 조직 개편 후 새샘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온 공보담당관실은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생필품 전달과 즉석 노래자랑 시간을 마련,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할머니들이 치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이날만은 밝은 모습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김병화 담당관은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면서 “이웃을 생각하는 작은 마음과 정성이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질 때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보담당관실에서는 내년도에는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전개될 수 있도록 봉사 단체들과의 협조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장군기자 vif@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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