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6대 주요정책공약 발표





김포 농축산물 이용 쿼터제 실시 지역공동체강화

민주노동당 김포시위원회(준)는 8일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밥값 이렇게 하겠습니다.”며 메니패스토 기본원칙에 입각한 6대 주요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시의원으로 입후보한 이정택 (가선거구), 안재범 (다선거구) 두 후보는 ▲주민참여 예산제 ▲공교육 부문 확대·개선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제정 ▲김포시 사회복지 예산 확충 ▲김포 농축산물 이용 쿼터제 실시 ▲장애인 활동보조인, 독거노인 돌봄 도우미 등 6개 공약을 제시했다.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하여 “최근 국회본회를 통과한 직접민주주의 제도인 국민 소환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도로 자신들이 낸 세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예산제 실시를 의무화하는 지방재정법을 개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단계별로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심의, 의결을 통한 각 지자체 별 관련조례작성 등의 실행준비로 08년 상반기 실행한다는 공약이다.“며 울산 동구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공교육 확대·개선에 관련하여 ▲공공보육시설 증설 ▲보육시설이 없는 읍•면•동 지역에 우선 설치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학교 실내 공기 질 개선 ▲학교급식 조례 정상화 등의 정책을 선정이유, 목표, 방법, 기한, 재원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김포 농축산물 이용 쿼터제 실시에 대한 공약은 관내 급식 시설 등 김포 농산물을 일정비율이상 의무 사용케 하는 제도로 수입쌀 개방으로 위축되어 있는 농민의 시름을 줄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지역공동체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번선거를 통해 후보자 공약의 실현성을 검증하는 메니페스토 운동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약에 맞은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다빗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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