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열린우리당, 지방선거 출정식 및 필승결의대회 개최




열린우리당 김포시장 후보 및 시도의원후보들이 지난 28일 김포 중앙프라자에서 지방선거 출정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하고 5.31 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2003년 김포 신도시건설이라는 낭보가 전해졌으나 그후 삽도 못 들어본 채 표류하고 있다.”며,“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과 시장이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새겨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지하철을 유치 및 신도시를 5백만평으로 확대하겠다. 지역발전의 걸림돌인 군사규제 해제와 철책선 제거 등의 정책은 이미 진대제 경기지사후보와 합의되었으며 서울시장 후보자와도 공약을 연대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여당의 힘센 시장만이 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 “열린우리당은 통일을 지향하는 정당”이라며 “김포를 통일거점의 기반도시로 만들고 통일 후 동북아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여당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유 후보는 “현재 지방정부나 지방의회를 보면 9대 1의 비율로 여당이 열세인 왜곡된 구조”라며 “5.31 지방선거는 이같은 왜곡된 구조를 희망과 비전, 견제와 균형의 구조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이같은 일은 반드시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이규세 전 경기도의장은 “유 후보는 강한 애향심과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훌륭한 사람으로 과거 도의원 시절 도청 공무원들과 동료의원들로부터 많은 칭찬과 존경을 받아왔다”며 “유 후보를 힘센 김포일꾼으로 키워줘야 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격려사에 나선 문희상 전 당의장은 “김포는 의정부와 함께 군사시설보호구역, 그린벨트, 수도권정비법 등 27가지 법규에 의해 제약을 받아온 서러운 도시였으나 이제 경기북부시대, 한수이북시대, 김포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힘있는 여당시장이 김포를 바꿀 수 있다”고 유영록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임종인 국회의원(국방위)은 “유 후보가 당선되면 한강유역 철조망 철거,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등을 함께 손잡고 이뤄나가겠다”고 말하고 정장선 국회의원(건설위)도 “유 후보는 신도시와 지하철유치를 위해 건설위원회 의원들이 귀찮아서 도망다닐 정도로 집요하게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반드시 해 낼 힘 있는 사람“이라며 유 후보 지지를 유도했다.

축사와 격려사가 끝난 후 유영록 시장후보, 김종혁·황치문 도의원 후보, 정왕룡·피광성·강기수·김경인 시의원 후보들이 참공약 및 공명선거 실천 서명을 했다. 참공약 실천 서명후 유 후보는 “열린우리당 후보들이 빌 공자 공약을 할 경우 가차 없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공명선거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문희상(의정부 갑)·임종인(안산상록 을)·정장선(평택 을)·김현미(경기도당 위원장)국회의원과 이규세 전 경기도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8백여명의 당원이 참석했으며, 이후 유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이 2층 선거사무실에서 열렸다.

김포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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