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복후보 경선현장서 '불공정' 성토

지난 19일 한나라당 시장후보 경선 현장. 유정복의원의 인사에 이어 연단에 선 홍문종 공천심사위원장은 “경선을 통해 시장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꽃’이라 전제. 하지만 "경선에 불응하고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한 표도 줘서는 안 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동식 시장을 향해 일침.

이어 두 번째 경선연설에 나선 권영복후보는 홍문종 공선위원장과 유정복의원을 옆에두고 “한나라당은 공천 진행과정에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는 서두에 주변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 또 “동등한 조건이 되지못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히며 경선자리에서 불공정 경선을 성토.

특히 권후보는 자신을 지칭하며 “도덕적이고 청렴하며 참신하다”고 밝히며 강 후보 또한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으로 경선참여 이유조차 갸우뚱하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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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후보자 명함 살포한 배우자 고발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승찬)는 지방선거와 관련, 예비후보자 명함을 대량 살포한 도의원선거 예비후보자 H씨 배우자 이모씨와 시의원선거 예비후보자 Y씨 배우자 김모씨를 각각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에 고발.
H씨 배우자 이모씨는 지난 11일 양촌면 소재 주공아파트와 인근 무지개 아파트 단지 등에 명함 500여매를 살포한 혐의. 그리고 Y씨 배우자 김모씨는 두차례에 걸쳐 양촌면 소재 주공아파트와 인근 무지개아파트, 기타 선거구(양촌?통진?대곶?하성면) 관내 1,000여 세대의 아파트 출입문등에 명함을 끼워두는 방법으로 다량 살포하여 공직선거법 관련 규정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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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고 최선다해 시민과 동행’
한나라당 시의원후보 합동기자회견

한나라당 후보들이 18일 황금상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곁에 한 발짝 더 다가겠다”는 구호를 외치며 출마를 공식선언.
정인국(가선거구), 이영우·황금상(나선거구), 안병원·성덕경·민석기(다선거구) 등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은 공통공약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명선거를 치루겠다고 의기투합.
이들 후보들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부당함에 대해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주민들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동행하는 진정한 봉사자가 될 것”을 약속.


김시장 김포한나라당에 직격탄
김동식 시장이 "한나라당의 후보 경선이 불공정하다"며 경선 불참과 함께 경기도당에 탈당 의사를 전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김 시장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구당에 경선 대의원단 명단이 확보된 상황에서 경선 3일전에 명단을 준다는 것은 대의원과의 접촉을 불가능하게 하는 처사"라며 경선방식에 반발.?
김 시장은 회견 내내 수차례 "나는 당내에서 비토대상"이라는 표현과 함께 "여론조사를 포함해 당 외에서 후보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을 공심위에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절차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
특히 김시장은 "김포의 한나라당은 이미 개인의 사당으로 변질되었으며 더 이상 변화와 혁신을 찾을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배경을 공개.
김 시장은 다음달 초부터 부시장에게 업무를 위임하고 각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토론회를 여는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

<선거취재팀>

김포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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