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마지막 인사 과장직 5개 치열한 경쟁





시설관리공단이사장·보건소장 이미 내정설 나돌아

집행부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오는 21일 김포시의회가 승인할 것이란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공직내부는 인사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집중한 가운데 특정자리의 경우 내정설까지 나돌고 있다.
모 의원은 오는 21일 임시회에서 변수가 있기는 하나 승인될 것을 전망한데 이어 김포시 관계자는 21일 승인될 경우 실제 인사까지는 빨리해도 4월로 전망했다.

이번 인사 규모가 국장 2석, 과장 5석, 계장 18석으로 승진만 15명이며 하위직 연쇄인사와 보직이동까지 겹칠 경우 인사폭은 2-3백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이를위한 기간이 최소한 1-2개월은 걸린 것으로 보는 것이 김포시 시각.

김포시 새로운 조직은 여성복지과, 위생과, 차량등록사업소(6급->5급)가 과체제로 신설되고 균형발전계는 지역경제과 소속에서 혁신분권담당관실로 변경된다. 아울러 혁신분권담당관실의 테스크 포스1. 2담당은 정책분석계로 통합될 예정이다.

또 지역경제과에 중소기업담당과 기획담당관실에 투자분석계를 신설하고 위생과 내에 식품안전계를 두기로 했다. 차량등록사업소는 과체제로 승격되면서 차량관리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등록계와 지도계로 업무를 분장한다.

국장급의 경우 강경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후임인선과 정계성 자치행정국장이 금년말 정년이란 점에서 공로연수쪽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아 2명의 국장자리가 생겼다. 이와함께 신설된 3개의 과와 국장으로 2명이 승진할 경우 과장자리는 5개로 늘어나며 계장직 역시 신설된 13개석에 과장으로 빠져나간 계장을 포함하면 18석이 된다.

이중 승진에 가장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층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과장승진 대상자들로 향후추이를 전망하며 일손을 놓고 있는 상태.
한편 새로운 자리에 대한 내정설이 나돌고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자리다. 강경구 前이사장이 시장출마를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국장급 후속인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후임으로 정동식 상임이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달초 김포시 고위직공직자가 정이사와 만난 사실과 후임을 거론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했다.
또한 보건소장 또한 공직내부가 아니라 김포시 공직자와 관계있는 의사가 임명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민선3기 마지막 인사에 대한 비난도 고개를 들고있다.

Journalist 곽종규 gyoo4967@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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