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원 현 759명에서 50명 증원 총 809명으로....





시민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라는 소수의 의견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77회 시의회 임시회는 일부 개정 재상정된 '김포시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안'과‘김포시장수수당지급조례안’이 21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임시회 특위 임종근 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를 통해 "균형 발전계 업무이관과 중소기업담당의 신설 등 의회의 조례안에 반영되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이 같은 의회와의 협조가 진작에 이루어지지 못하여 한달여의 기간 동안 조례안 의결이 지연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며

"늘어나는 공무원 수와 행정서비스는 정비례하지 않는 점이 있고 인구 증가가 정체를 보이고 있음에도 직제와 인원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가 있어 결국 시민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라는 소수의 의견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덧붙었다.

행정기구개편은 ‘위생과’와 ‘여성가정과’ 신설 및 차량관리사업소가 6급에서 5급으로 승격되고 기존의 복지과는 사회복지과로 환경위생과는 환경보전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공무원 정원은 현 759명에서 50명이 증원 총 809명으로 늘어나며 이에 따라 시는 4월 중순경 새로운 국.과장 및 하위직의 대규모 연쇄 보직 인사이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장수수당 지급 조례안'의 가결로 김포시에 전입 후 거주 1년이 넘은 만85세 이상 장수노인은 매월 2만원씩의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시회는 시의원 전원이 5.31지방선거에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선거법에 따라 사실상 민선3기 마지막 시정으로 평가된다.

김다빗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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