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통상·산업분야 상호교역· 경제협력 합의





김포시와 중국 산동성 하택시(시장 두창문)간 자매결연 조인식이 지난 15일 하택시에서 개최됐다.

김포시는 김동식시장을 비롯한 이용준 의장과 경제인등으로 구성된 김포시 대표단이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하택시를 방문, 자매결연 조인식을 비롯해 양 도시간 경제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시와 중국 하택시는 지난해 5월 우호도시설립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김포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번에 정식 자매도시로 조인하게 됐다.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하택시는 12,239㎢의 면적에 인구 88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이며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에너지공업기지 및 상업무역 물류기지가 조성돼 있어 11만여개의 기업체가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 전체에서 소요되는 원목의 70%를 충당할 만큼 임목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또한 역사적으로는 △모란꽃 △서화 △무술 △희곡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김포시와 하택시는 이번 자매결연 도시 체결을 통해 향후 △경제·통상·산업분야에서 상호교역과 경제협력을 증진시키고 △경제관련 정보를 수시 상호 교환하며 △무역전시회, 박람회등 경제관련 행사 초청에 협력하는 등 행정, 문화, 체육, 교육, 교류장려등에 대한 5개항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다빗 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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