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황순일)는 14일 자신의 남동생이 내연녀의 남편에게 폭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일가족 3명이 나서 망치,야구방망이로 폭행한후 감금한 상태에서 100만원 상당을 강취한 피의자 등 5명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송모씨(43세, 고촌읍 거주)와 그의 매형 김모씨(43세, 인천시 부평구 거주) 등은 지난 11일 김포시 소재 할인마트 앞 노상에서 자신의 처남인 송씨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는 임모씨가 송모씨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골프채로 폭행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임씨로부터 병원비를 강취하기고 임씨를 불러내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 실신시켜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 뒷좌석에 4시간 동안 감금시키고 100만원을 받아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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